

유방은 유선조직, 지방조직,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성의 유방은 생식기능과 모유수유를 위한 구조로 발달하며 사람에 따라 형태, 크기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는 유전, 체형, 호르몬 상태 그리고 개인의 성장과정에 영향을 받습니다. 남들보다 유방발달이 제한적이거나 사춘기 동안 에스트로겐 작용이 부족한 경우 작은 가슴으로 인한 콤플렉스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가슴확대를 최대한 크게 진행할 경우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큰 보형물은 피부조직이 과도하게 늘어나 튼살이 생길 수 있으며 유방조직과 결합조직(쿠퍼인대)에 과도한 긴장을 유발하여 조직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체형과의 불균형으로 인해 비대칭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크기를 늘리거나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신체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가 충분히 늘어날 수 있는지 탄력성을 평가하고 유두의 위치를 체크해야 합니다. 유두의 위치는 형태와 대칭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흉곽이 지나치게 평평하거나 돌출된 경우 각도와 위치를 조정해야 합니다.

특히 유방조직의 양과 대흉근(가슴근육)의 발달정도는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대흉근은 가슴부위에서 가장 큰 근육으로 흉골, 쇄골, 늑골에서 시작해 상완골로 이어지는 넓은 근육입니다. 이 근육의 발달상태에 따라 과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륜절개법 : 유륜(젖꼭지 주변)의 경계부분에 절개하는 방법입니다.
겨드랑이 절개법 : 겨드랑이 주름 안쪽에 절개를 가하여 유방조직과 유두근처를 절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가슴 밑 선 절개법 : 유방과 흉곽이 만나는 밑 주름 부분에 약 3~5cm 절개하는 방법으로 부위가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가슴 형태 별로 흔히 겪는 문제점은?
작은가슴은 볼륨이 부족해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드러나지 않아 외적인 부분에 대한 자신감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거대유방은 과도한 크기나 무게로 인해 신체적 불편함과 피부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몸의 균형을 방해하여 자세가 틀어지고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같은 유형일지라 하더라도 개인마다의 특성은 다르며 외형적인 고민만이 아니라 2차적인 피부질병이나 신체적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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