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는 크게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나뉘며 재생은 주로 표피에서 이루어집니다. 표피는 여러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을 제외한 모든 층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여 보호기능을 유지합니다. 이 과정은 세포 턴오버라고 불리며 약 28일 주기로 새 세포들이 생성되고 구세포는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갑니다. 재생은 세포 분열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기초적인 생맹력을 담당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현대인들이 겪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단순히 정신적인 불편함을 넘어서 신체 전반적이 변화, 특히 피부의 노화과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우리 몸은 이를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며 가장 중요한 반응 중 하나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입니다.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하면 피부의 수분유지 기능이 저하되어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피부의 재생은 크게 두가지 주요과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째는 각질층의 세포회전과 둘째 진피층의 회복입니다. 각질층은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외부의 층으로 표피의 바닥층에서 세포가 분열하여 위로 이동하면서 각질세포로 성숙하게 됩니다. 재생속도는 개인의 나이, 건강상태,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얼굴의 처짐은 여러 해부학적 요소 즉 피부의 탄력성, 연조직의 변화, 근육의 기능 저하 등이 상호작용하며 발생합니다. 이는 다양한 외부자극, 내적 및 노화 메커니즘에 의해 더욱 가속화됩니다. 피하지방층은 얼굴의 윤곽을 형성하며 볼륨감을 부여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 밀도와 위치가 변화하고 지방이 하방으로 내려가면서 여러 처짐들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눈 아래, 뺨, 턱선 부위에서 지방층의 변화가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피부는 신체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하며 유해한 물질이나 병원균이 침임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피부 장벽은 방어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제각기 다른 피부상태와 탄력단계, 장벽상태, 연령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고주파 에너지가 피부에 전달되면 이 에너지는 표면이 아닌 진피층과 그 아래의 피하조직까지 깊숙이 침투하게 되어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열은 피부 깊숙한 층으로 침투하여 특히 진피 내의 물질들(주로 물분자, 콜라겐 섬유 등)을 이온화시킵니다. 이온화는 물질 내의 전하를 변화시키며 이로 인해 물리적인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 발생한 열은 피부의 결합조직을 자극하고 구조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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