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화는 인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물리적, 기능적 변화를 일으키며 특히 얼굴의 특징적인 부위인 눈 주변에서 그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눈은 우리의 감정과 의도를 표현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얼굴의 가장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외적인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눈 주위의 피부와 근육, 결합조직은 매우 민감하고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 부위의 노화는 단순한 주름이나 처짐을 넘어서 시각적인 문제와 더불어 기능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상안검은 눈꺼풀 중에서 눈의 위쪽 부분을 말하며 주로 피부, 근육, 결합조직, 지방 그리고 결막 등의 여러 조직으로 구성됩니다. 눈꺼풀은 눈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외부의 먼지, 이물질, 빛 , 바람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며 외부자극으로부터 눈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상안검이 처지면 눈을 완전히 뜨는 것이 어려워지고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게 됩니다. 특히 시야 상단부가 차단되면 사람은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운전, 독서, 컴퓨터 사용과 같은 활동에서 기능적 제한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의 처짐은 시선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향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얼굴표정이 피곤해보이거나 우울해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지방제거 또는 지방재배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눈꺼풀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은 눈을 무겁고 피곤해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경우에 따라 지방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이 처지거나 눈을 뜨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눈 뜨는 근육(상안검근)의 기능을 개선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질환이나 문제가 있는 경우를 파악합니다, 또한 연령과 전반적인 건강상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나이가 많을 수록 피부의 탄력성은 떨어지고 눈꺼풀 근육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적절한 나이대는 눈꺼풀 상태와 개인적인 필요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후부터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적절한 나이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나이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개인의 눈 상태와 건강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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