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얼굴이 짧아 보이는 이유는 이마가 넓거나 눈과 코가 상대적으로 아래에 위치해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안면, 즉 입 아래부터 턱까지의 비율이 짧거나 뭉툭한 경우 얼굴전체가 작고 짧아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턱 끝이 안으로 들어가 있거나 짧게 형성된 경우 입 주변이 답답해보이고 인중이 길어보이는 시각적 착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안면 및 턱 끝 위치가 얼굴인상에 미치는 영향
하악의 전방부에 해당하는 턱끝은 하안면의 경계를 형성하는 구조적 핵심지점으로 이 부위의 돌출정도나 수직길이에 따라 안면의 전체적인 길이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얼굴의 비례가 어색한것 같다고 느끼실 때 흔히 이마나 콧대 혹은 눈의 위치만을 고려하지만 실제로는 하악의 종점이 되는 턱끝의 위치 이상이 전체 비율을 방해하는 숨은 요인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편에 속합니다.

턱이 뒤로 밀려나 있으면 측면 윤곽에서 턱의 존재감이 미약해보이는 특징을 가집니다. 얼굴을 옆에서 관찰할 때 코끝과 턱끝을 연결한 직선에서 하악부위가 후방으로 이탈해 있는 모습을 보이며 이로 인해 입술과 목 사이의 경계가 불분명해질 수 있습니다. 주된 원인은 성장제한, 위치이상 또는 구강 내 기능적 부조화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짧은 턱끝이 만드는 시각적 변화
우리가 말하는 짧은 얼굴은 실제로 뼈 구조나 얼굴크기보다는 세로비율과 시각적 균형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이마부터 턱끝까지의 세로 길이가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지 못할 때 짧아보이는 인상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입이 더 돌출돼 보이는 인상
🟣이중턱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
🟣옆모습에서 턱선이 무너져 보임

필러를 이용한 방식에 사용되는 물질은 주로 히알루론산 유도체입니다. 다만 동일한 성분이라 하더라도 물리화학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구분되며 각 제품의 점성, 탄성, 입자 크기, 결합력 등의 물성은 목적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턱끝을 앞으로 돌출시키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전체적인 안면비율, 측면윤곽, 입술의 턱끝사이의 거리 등 복합적인 접근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사람의 얼굴은 완전한 대칭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좌우 구조에 일정한 차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정 부위의 불균형이 과도하게 두드러질 경우에는 전체적인 비례감이 깨져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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