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볼은 비주 양쪾으로 위치한 비익에 해당하며 코의 가장 하단 외측 경계를 형성합니다. 이 부위는 비강의 외측 경계이자 코 끝과 연결되는 해부학적 구조로서 안면중앙의 균형을 결정짓는 주요지점입니다. 두 눈의 안쪽 경계를 잇는 선보다 콧볼외측이 더 바깥으로 돌출되어 있을 경우 중심 축이 좌우로 확장되어 보이는 시각적 분산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착시는 실제얼굴크기와 무관하게 폭이 더 넓어보이는 인상을 형성합니다. 심리적으로는 얼굴이 더 퍼져보이고 경우에 따라 둔해보이는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의 돌출정도가 높거나 수직방향으로 적절한 길이를 가지고 있더라도 비익의 확장이 심한 경우 외관상 코가 낮아 보이는 시각적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수평비율이 수직길이보다 강조되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비익부가 넓은 경우, 일반적으로 남성적인 특징으로 간주되는 강한 인상이 부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간은 이마와 코가 만나는 부위로 코의 시작점이자 시선의 흐름을 결정짓는 관문과 같습니다. 미간의 높이와 윤곽은 비근과 연결되어 비근각을 형성합니다.이 부위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 콧대 전체가 눌려보이고 코가 낮고 평면적인 구조로 인식됩니다. 특히 비익이 넓은 경우 이러한 효과는 더욱 부각되어 얼굴이 전체적으로 납작하고 분산된 인상을 주게 됩니다.
콧볼은 안면 중심에 위치한 구조이기 때문에, 그 크기나 형태의 변화는 전체 얼굴 비례에 직결됩니다.
시각적으로 얼굴의 중심축을 더 좁아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광대부나 하악각과 같은 외측 구조와의 대비가 두드러지면서 안면 비율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두께 및 연조직 탄력, 표정근 움직임에 따른 비익 확장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비익을 구성하는 조직은 피부, 피하지방층, 연부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개인의 피부두께 및 탄력도에 따라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평상시보다 웃거나 말할 때 콧볼이 넓어지는 경우 등도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좌우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단순히 넓은 폭만 줄이는 방식은 오히려 전체 코 라인을 비뚤게 보이게 만들 수 있어 방향과 범위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 직 후에는 코 주변 연부조직이 봉합선과 함께 유착되는 민감한 시기입니다. 이 때에는 표정근의 과도한 수축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은 삼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웃거나 크게 말할 때 반복적으로 수축하면 봉합 부위의 긴장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과한 표정변화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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