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과를 찾는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얼굴이 칙칙해졌어요.”
“예전보다 잡티가 많아졌어요.”
“여드름 자국이 쉽게 가라앉지 않아요.”
이처럼 피부 톤과 색소 문제는 단순히 화장품으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러 피부과 시술 중에서도 서면레이저토닝은 오랫동안 꾸준히 선택되어 온 방법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기존 토닝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방식으로 알려진 루카스 레이저토닝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름이 생소해서 “일반 레이저토닝과 뭐가 다를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루카스 토닝의 원리와 장점, 그리고 관리 과정에서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레이저토닝은 주로 1064nm 파장을 사용해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피부 속 색소는 얕은 층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깊이에 따라 분포가 다양합니다. 잡티, 기미, 주근깨, 여드름 자국 등은 각각 자리 잡은 층과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강도의 에너지만 반복 조사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서면레이저토닝 루카스 토닝은 여기에 MLA(Microlens Array) 렌즈를 결합했습니다. 이 렌즈는 피부 표면에 아주 미세한 패턴을 형성해, 에너지가 골고루 분산되도록 돕습니다. 그 결과 피부 자극은 줄이고, 대신 깊은 곳에서부터 콜라겐 재생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밝아 보이는 효과를 넘어 피부 구조 자체를 정리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MLA(Microlens Array) 기법이란?

서면레이저토닝 MLA기법은 피부 표면을 거의 건드리지 않고 표피 아래의 작은 구멍을 내어 새로운 콜라겐 세포를 자극하여 콜라겐 재생을 활성화시키면서 모공, 흉터, 잔주름 등의 개선에 도움이 되는 레이저 기법입니다.
기존의 레이저 치료들은 피부 표면에 인위적으로 상처를 내주어 피부 재생을 시키는 시술인데 반면 서면레이저토닝 루카스 MLA레이저는 피부 표면에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 안쪽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며, 이 미세한 구멍은 피부 속에 새로운 콜라겐을 형성시켜 피부가 재생되게 합니다.

📌 잡티와 기미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을 때
📌 여드름 자국이나 염증 후 색소침착(PIH)이 쉽게 남는 피부일 때
📌 자외선에 노출되어 색소가 불균형하게 분포된 경우
📌 피부가 예민해서 기존 강한 레이저에 자극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
이처럼 색소의 깊이와 피부 반응에 따라 적합한 서면레이저토닝 조율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색소 고민’에 적합합니다.
서면레이저토닝은 피부를 자극해 회복 반응을 유도하는 과정이므로, 관리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사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 : 색소 문제는 자외선 노출 시 더 악화되므로, 외출 시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보습 관리 : 피부가 건조하면 색소 침착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재생 크림이나 수분팩으로 충분히 보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자극 피하기 : 각질 제거제, 고강도 마사지, 사우나는 당분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색소 문제는 단기간에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서면레이저토닝 루카스 토닝도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관리와 조율을 통해 피부 톤의 균형을 맞추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루카스 토닝은 단순히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관리가 아닙니다.
피부 속 깊은 구조와 멜라닌 흐름을 세밀하게 조율해 자연스럽고 건강한 톤을 되찾도록 돕는 시술입니다.

만약 기존 레이저토닝에서 원하는 만큼 결과를 얻지 못했거나, 다소 예민한 피부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면 루카스 토닝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모든 피부에 무조건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방법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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