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진 턱이 주는 인상은 대개 강하고 선이 뚜렷하며 종종 남성적인 이미지로 귀결되기도 합니다. 이는 정면 기준으로 볼때 하악골의 폭이 넓고 턱 끝의 곡선이 날카롭게 떨어지는 특징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하악의 이상적인 윤곽은 귀밑 각도에서 턱 끝으로 이어지는 곡선이 약 120도 내 외의 하악각을 형성하는 특징이 있는 반면, 사각턱은 이 각도가 확장되어 수직에 가까운 형태를 띱니다.
사각턱이라고 불리는 특징은 각도가 둔각으로 발달하거나 저작근의 비대로 인해 하부 안면의 윤곽이 강하게 부각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구조적 특정은 단순히 턱 부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체 안모 균형 및 비율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비례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때 좌우너비가 증가하면서 세로 길이에 대한 비율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력상 하악에 성장력이 두드러진 경우 다음 세대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안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유전적 특성은 성장기 동안 발달 양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사춘기 이후 골격 성장이 마무리될 때까지 점진적으로 형태가 결정됩니다.
근육성 원인의 경우 반복적인 저작행위나 이갈이 이를 악무는 습관 등으로 인해 교근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턱 부위가 과장되어 보이며 전면 혹은 측면에서 각진 인상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경근접합부에서 신경전달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이 부위는 골격근 섬유로 신호를 전달하는 지점입니다.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차단되면, 해당 부위의 골격근은 자극이 전달되지 않아 수축 작용이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저작근, 특히 교근의 수축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근육은 이완된 상태로 일정기간 유지되게 하는 원리입니다.
얼굴은 상안부(이마), 중안부(코 및 광대), 하안부(입 주변)의 세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단 얼굴하부만이 아니라 비대칭의 원인이 광대, 비중격, 입꼬리 위치 등 다양한 부위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교근의 비대가 우세한 쪽의 측두근까지 과사용되어 있는 경우 턱 선과 광대 사이의 비율이 왜곡되며 비대칭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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