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면서 윗눈꺼풀이 처지면 단순히 인상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시야 확보가 어렵거나 눈의 피로감이 심해지는 등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을 뜨는 근육이 약해지거나 피부가 늘어지면 졸려 보이거나 무기력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상안검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시야를 가리거나 눈을 뜨는 것이 무겁고 쉽게 피로해진다면 상안검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마나 눈썹을 자주 들어야 시야가 확보되는 경우, 속눈썹을 누르며 눈을 찌르거나 안구건조증이 유발되는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 근육 기능이 약해 눈을 제대로 뜨기 어렵고 졸려 보이는 인상이 나타날 때는 단순한 미용을 넘어 기능적인 개선이 요구됩니다.

상안검 수술이 필요한지 고민된다면 자가진단을 통해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시야를 가리는 느낌이 들거나 눈을 크게 뜨기 어려워 이마나 눈썹을 자주 치켜든다면 해당될 수 있습니다. 눈의 피로감이 자주 나타나고 두통까지 동반되거나, 주변에서 졸려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 경우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 속눈썹을 눌러 찌르거나, 눈 화장이 잘 되지 않거나 쌍꺼풀이 풀리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이 중 세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상안검 수술은 졸려 보이는 인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윗눈꺼풀이 올라가면서 눈매가 또렷해지고, 보다 젊고 생기 있는 인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수술과 함께 쌍꺼풀 라인을 새롭게 디자인하거나 흐려진 라인을 교정할 수 있어 눈매가 선명해지고 인상이 정돈됩니다.

수술 전에는 본인이 기능적인 이유로 수술을 원하는지 혹은 미용적인 목적이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기능적 필요성에 따라 수술 범위와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눈 구조에 따라 쌍꺼풀 라인을 유지할지 새로 만들지를 결정해야 하며 눈두덩 지방의 양이나 피부 두께 등 해부학적인 특징을 고려해 수술을 설계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상체를 살짝 높인 자세로 누워야 붓기와 출혈을 줄일 수 있으며 엎드려 자거나 눈이 눌리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실밥 제거 전까지는 눈 주위 세안을 최소화하고 물로 가볍게 헹구는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비비거나 장시간 사용하는 행위, 사우나나 찜질방 출입, 음주와 흡연은 회복을 방해하고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최소 2주간은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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