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의 곡선라인은 단순히 평면적인 공간이 아니라 사람의 분위기와 입체감에 큰 기여를 합니다. 하지만 전두골의 돌출이 불균칙하거나 피부 아래 연부조직이 꺼져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경우에는 거칠고 강한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더욱이 전두근의 비대칭적인 움직임이나 피부노화, 지방층 위축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마라인이 흐트러질 수 있으며 이는 얼굴전체의 윤곽선까지 왜곡된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두근은 이마주름을 만드는 주요 안면근육으로 안륜근과 협응하여 눈썹을 들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이마를 자주 사용하는 표정습관이 지속되면 해당 부위의 피부가 반복적으로 당겨지고 주름이 형성되면서 미세한 비대칭 및 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로 폭은 좌우 측두부간의 거리로 이마의 시각적인 개방감과 관련이 깊습니다. 높이는 일반적으로 미간, 헤어라인 사이의 수직거리로 정의됩니다. 이마가 과도하게 높은 경우 상안면부가 상대적으로 길어 보여 중안면과 하안면 비율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평평한 이마는 전두골의 전방돌출이 상대적으로 적고 전반적으로 납작해보이는 형태를 말합니다. 측면에서 관찰했을 때 이마과 비근부 사이의 곡선이 거의 형성되지 않아 입체감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울퉁불퉁한 이마는 선천적인 골격 비대칭, 전두근의 비정상적인 발달, 피하지방의 불균형 혹은 과거 외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꺼짐 외에도 이마주름은 주로 근육의 수축활동에 의해 발생합니다. 반복적인 표정근육의 움직임은 피부를 주기적으로 당겨 진피층의 콜라겐 구조를 손상시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정주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민과 위치, 정도에 따라 다양한 개선방법으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높이, 가로폭, 곡선 등 여러 요소가 얼굴전체 균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마 뼈의 돌출정도, 골격구조 등에 따라 방법 및 과정이 달라져야 합니다. 긴 이마는 얼굴이 길어보이게 하며 짧은 이마는 답답하고 무거운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는 국소적으로 오목한 형태를 보이는 경우 평면적이고 입체감이 부족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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