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온이 상승하고 습도가 높은 계절이 되면 피부표면이 번들거리거나 유분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현상이 자주 관찰됩니다. 여름철에는 실내 외 온도차이가 커지고 냉방기기의 사용빈도가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실내 공기는 극도로 건조해지며 피부는 지속적으로 수분을 잃는 환경에 노출됩니다. 특히 강한 자외선은 표피세포의 수분유지 능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피부의 지질막을 파괴하여 보호기능을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여름에도 피부가 속부터 마르는 이유
과도한 냉방환경
자외선 노출
잦은 세안과 샤워
땀과 피지의 착시효과
속건조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피부당김 및 거칠어짐
각질 및 메이크업 들뜸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탄력저하 현상

단순한 당김증상만을 유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피부 내부의 수분이 고갈되면 각질층의 유연성이 떨어지며 그 결과 세포 간 결합이 약화되고 미세한 틈이 생겨 수분 손실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이로 인해 겉으로는 매끄러워보이던 피부가 갑작스럽게 거칠어지기도 합니다.

화장품이 진피층까지 도달하려면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우선 성분의 분자 크기와 지용성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각질층은 지질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용성보다는 지용성 성분이 상대적으로 잘 통과하며 분자량이 작을 수록 투과성이 높은 특징을 보입니다.

스킨부스터의 원리는 주사기법을 활용하여 표피를 우회하고 진피 하부 혹은 중간층까지 유효성분을 직접적으로 도달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유효성분이 피부표면에 머무르지 않고 안쪽 진피층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용 부위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질 경우 물질이 균등하게 자리잡는데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면부를 손으로 세게 누르거나 엎드려자는 습관, 얼굴을 한쪽으로 고정하고 통화하는 행위 등은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알코올 섭취와 흡연은 혈관 확장을 유도하고 염증 매개물질의 활성을 증가시켜 피부재생과 회복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어 일정기간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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