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피부 아래에서 단단하게 만져지는 혹이 느껴지시나요?
처음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고 크기도 작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고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면 그럴 가능성이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지방종입니다.

해운대지방종이란 무엇인가요?
해운대지방종은 지방조직이 뭉쳐 형성된 양성 종양입니다.
단순히 지방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지방 덩어리를 얇은 피막(막 구조)이 감싸며 형성됩니다.
대체로 1~5cm크기로 작게 시작하지만,방치할 경우 10cm이상으로 커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고 건강에 큰 위협을 주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지만,크기가 커질수록 제거가 어려워지고 흉터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견 초기,크기가 작을 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초기에 제거해야 할까요?
지방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방이 축적되면서 점점 부피가 커집니다.
작은혹처럼 보이지만 내부에는 주변 조직을 눌러 통증,압박감,
관절 주변 운동 제한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 주변이나 목,어깨,허벅지 같은 부위에 발생하면 움직일 때마다
이물감이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미용적으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노출이 잦은 부위
(얼굴,두피,목 등)에 생기면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해운대지방종 잘 생기는 부위
지방종은 지방이 많은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들,팔,허벅지,복부처럼 피하지방이 많은 부위가 대표적이지만,
두피나 얼굴처럼 지방층이 얇은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피부 위로 볼록하게 솟아오르며 처음엔 완만했던 경사가
점점 뚜렷해지는 형태로 변합니다.
즉,눈에 띄는 혹이 된 뒤에는 자연적인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해운대지방종 제거수술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지방종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덩어리만 떼어내는 것이 아니라,
피막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피막을 남겨두면 그 안에 지방이 다시 쌓이면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기가 큰 경우에는 피부 절개가 불가피하며,
종양의 크기에 맞춰 절개선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최근에는 절개범위를
최소화하는 미세절개수술이 가능해졌고,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고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수술은 1시간 이내에 끝나며,개인의 지방종 위치와 크기에 따라 시간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약 1시간 뒤 실밥 제거를 위해 내원하시면 치료가 마무리됩니다.
흉터와 재발,걱정해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지방종 수술을 미루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흉터’입니다.
하지만 흉터의 크기나 형태는 의료진의 기술력과 절개 방법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여 미세한 선 형태로 남기는 방식
절개 방향을 피부 주름선에 맞춰 흉터가 덜 보이게 하는 디자인으로
최대한 흉터가 보이지 않고 최소화하는 방법을 연구 후 수술하기도 합니다.
지방종 제거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알려져 있지만,피부 절개선의 디자인,
피막 제거 정확도,봉합의 정밀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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