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드름이 치유된 후에도 피부에 남아있는 자국이나 흠집이 시간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아 계속 신경 쓰이게 됩니다. 특히 여드름이 자주 나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 흉터가 더 깊게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그런만큼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찾는 일은 일상적인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여드름 흉터란 여드름이 치유된 후 피부에 남은 자국이나 흠집을 말합니다. 여드름이 염증을 일으키면 그 부위가 치료되는 과정에서 피부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여드름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때로는 오랫동안 남아 미용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여드름 흉터의 주요 원인은 여드름에 의한 염증과 그로 인한 피부 손상입니다. 여드름이 염증을 동반하면 피부의 깊은 층까지 영향을 미쳐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특히 여드름을 잘못 짜거나 과도하게 만지면 염증이 심해져 흉터가 더욱 깊고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여드름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염증이 지속될 경우 피부의 재생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여드름 흉터는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붉은 자국은 염증 후 남은 붉은 자국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더 눈에 띄게 됩니다. 둘째, 착색형 흉터는 갈색 또는 검은색 자국으로 주로 피부 톤이 어두운 사람에게 나타나며 자외선에 의해 색소가 더 짙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구멍형 흉터는 깊은 염증으로 피부가 움푹 파인 형태로 자연치유가 어려워 레이저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드름 흉터의 치료 방법으로는 먼저 레이저 치료는 피부 깊숙한 층까지 영향을 미쳐 흉터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깊고 구멍형 흉터에 유용합니다. 또한 흉터 부위는 자외선에 민감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흉터 부위의 색소가 더 짙어지고 흉터가 더 눈에 띄게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C가 포함된 크림이나 세럼은 피부의 색소침착을 개선하고 피부를 밝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여드름 흉터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을 짜면 흉터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여드름을 짜는 과정에서 피부가 손상되고 염증이 심해져 흉터가 더 깊고 지속될 수 있습니다. 흉터 치료는 여드름이 완전히 치유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이 활성 상태일 때 치료를 시작하면 염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이 가라앉고 흉터가 남았을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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