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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표면에 나타나는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일반적인 색소 질환과 오타모반은 형성 원인과 위치 면에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일반 색소 질환의 대부분은 피부의 가장 겉 표면인 '표피층'에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형성되거나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반면, 오타모반은 표피보다 훨씬 깊은 '진피층' 내부 깊숙한 곳에 멜라닌 세포가 이상 증식하여 나타나는 진피성 멜라닌 세포성 색소 병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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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표면에 가까운 멜라닌은 비교적 갈색이나 짙은 갈색 계열로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피부 안쪽 깊은 곳에 존재하는 멜라닌은 피부 조직을 통과해 관찰되면서 청색이나 회청색, 그레이와 같은 색조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타모반은 단순한 갈색 잡티라기보다는
푸른빛이나 회색빛이 섞인 넓은 색소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분포입니다.
오타모반은 흔히 얼굴의 한쪽에 나타나며 눈 주변, 관자, 광대 등에 색소가 분포할 수 있습니다.
작은 한 점으로만 존재하기보다는 여러 색조가 섞여 비교적 넓은 범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색소 하나의 크기만으로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오타모반이라도 어느 부위에 얼마나 넓게 분포하는지,
청색과 갈색이 어느 정도 섞여 있는지에 따라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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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nm 파장은 피부 표면의 표피층을 통과하여
오타모반 색소가 위치한 진피 깊은 층까지 물리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파장대를 형성합니다.
혈관 속 헤모글로빈이나 주변 정상 피부 조직에 비해
멜라닌 색소에 대한 에너지 흡수율이 높은 특성을 지닙니다.
따라서 레이저 빛이 전달되었을 때 주변 정상 세포나 혈관은 빛을 그냥 통과시키거나 거의 반응하지 않는 반면, 오타모반을 구성하는 멜라닌 색소 입자만이 이 694nm 파장의 에너지를 선택적으로 흡수합니다.
루비스타 레이저는 나노초 단위의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고출력의 빛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합니다.
이로 인해 색소 입자가 열 손상을 주변으로 퍼뜨리지 않고 타깃이 되는 멜라닌 세포 및 색소 입자 자체만을 타깃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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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모반은 좁은 범위에 짙게 몰려있는 경우도 있고,
관자놀이나 뺨 전체처럼 넓게 산재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팟 크기는 레이저 조사 면적을 의미하며,
빛의 침투 깊이와 직결되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레이저는 스팟 크기가 커질수록 피부 내부에서 발생하는 빛의 산란 현상이 달라지게 됩니다.
루비스타는 다양한 스팟 크기를 제공하며 눈가 주변과 같은 세밀하고 좁은 부위는 물론, 볼 영역까지 색소의 깊이와 면적에 맞춰 조사 범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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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모반은 눈가의 작은 영역에만 나타날 수도 있지만 관자와 광대 등 얼굴의 비교적 넓은 부위에 걸쳐 분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치료 영역이 좁은지 넓은지, 색조가 일정한지 여러 농도로 섞여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한 부위 안에서도 색소 농도가 모두 동일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전체 영역에 똑같은 조건을 기계적으로 적용한다는 개념보다는
피부 상태와 병변의 반응을 관찰하면서 조건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멜라닌 색소에 전달되는 694nm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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