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모두는 하루하루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을 확인합니다. 때로는 만족감을 느끼기도 하고 아쉬운 듯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감정의 동요는 얼굴의 균형이나 특징에서 오는 미세한 불만족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의 선이 부족하거나 부각된 부위가 없다면 마치 평평하거나 어딘가 밋밋한 느낌을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볼살, 광대, 턱 선과 같은 주요부위들은 개개인의 특징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분들은 입체감과 조화를 이끌어내는 요소로 작용하며 종종 그 사람의 외모에서 핵심적인 범위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상대방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의외의 곳에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보조개는 주로 미소를 짓거나 특정 표정을 지을 때 나타납니다. 이 때 피부의 표면이 움푹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얼굴의 대협골근이라는 주요 근육의 수축에 의해 유발됩니다. 대협골근은 광대뼈에서 시작해 입 주변까지 이어지는 근육으로 미소를 지을 때 입을 위로 끌어올리고 얼굴에 전반적인 표정을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얼굴 근육(관골근)의 구조적인 차이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의 얼굴 근육은 피부와 연결되어 있어 표정을 지을 때 피부가 고르게 당겨집니다. 이렇게 되면 움푹 들어가는 부분이 없습니다. 보조개가 있는 사람의 경우 관골근이 하나로 이어져 있지 않고 두 개의 갈래로 나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미소를 지을 때 피부 일부가 당겨지면서 특정한 위치가 움푹 들어가 보조개가 생기는 원리입니다.

형태와 위치는 그 사람의 얼굴 특징에 맞춰 설정되어야 하며 그에 따라 다양한 인상과 특징을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위치는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과 비율을 결정짓습니다. 광대뼈 바로 아래나 볼살 중앙, 턱선이나 입꼬리 주변에 위치할 경우 등에 따라 제각기 다른 개성감을 나타냅니다.

보조개는 얼굴 근육과 피부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형성됩니다. 일반적으로 근육 섬유의 결함이나 구조적 변화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원인은 유전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여, 부모가 보조개를 가지고 있다면 자녀도 나타날 확률이 높지만, 반드시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선천적으로 라인이 없는 경우 보조개성형술을 통해 이를 형성하는 방법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각 개인의 얼굴 뼈 구조는 고유하므로, 위치 역시 그에 맞춰 조정해야 합니다.
대부분 광대뼈(관골) 주위에 형성되며, 이 위치를 선택할 때는 각 개인의 광대뼈의 크기, 형태, 위치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광대뼈가 두드러지거나 잘 발달한 사람과 상대적으로 얇거나 낮은 사람 등 유형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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