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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방결절, 모두 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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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자ㅣ뉴본여성의원

유방결절이 생겼다고 해서 모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은 양성으로 판정되며, 우리 몸의 호르몬 변화나 생리 주기와 관련된 일시적 반응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걱정을 피하기 위해 무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결절의 정확한 성격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유방에 혹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인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유방에서 발견되는 결절의 상당수는 물혹이나 섬유선종 같은 양성 병변입니다. 물혹은 액체가 차 있는 얇은 벽의 형태로 호르몬 주기에 따라 생겼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도 있으며, 섬유선종은 잘 움직이고 단단한 성질을 가진 고형 덩어리로 젊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양성 종양입니다.

생리 전후로 유방의 통증이나 결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 조직이 일시적으로 부풀거나 민감해지는 생리적 현상입니다. 대부분 생리 후에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에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일정한 주기 없이 결절이 계속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라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결절의 모양과 경계, 그리고 주변 조직과의 관계는 진단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반적으로 표면이 매끄럽고 동그랗게 만져지며 잘 움직이는 결절은 양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경계가 뾰족하거나 모양이 불규칙하고, 피부가 당기거나 유두 분비물이 동반되는 경우는 악성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결절을 발견한 이후에는 무조건적인 걱정이나 수술보다는, 신중한 관찰과 분석이 필요합니다. 뉴본여성의원에서는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이고,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추적 계획을 수립해 진료를 진행합니다. 호르몬 변화와 관련된 주기성 결절의 경우는 생활관리 위주로 접근하며, 고위험군의 경우 정기 초음파 추적과 생활습관 점검을 병행합니다. 무엇보다도 환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충분한 설명과 상담이 치료와 관리의 중요한 과정으로 포함됩니다.

결절이 양성으로 판정되었더라도 안심하고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정기적인 초음파 검진을 통해 상태를 추적하고, 자가검진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카페인이나 고지방 식단, 흡연, 여성호르몬제의 장기 복용 등은 유방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과 생활 태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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