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처가 생기면 피부는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기 위해 회복과정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 속에서는 새로운 콜라겐이 만들어지고 손상된 부위를 메우는 조직 재생과정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피부가 원래의 구조대로 완전히 재생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처의 깊이, 염증정도, 피부가 당겨지는 힘, 봉합상태, 개인의 체질 등에 따라 회복과정이 달라지고 이때 피부 표면에 흔적이 남게 됩니다.
즉, 흉터는 단순히 “상처가 아문자국”이 아니라
피부가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재생 조직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처 깊이의 영향
상처가 어느 깊이까지 손상되었는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손상이 진피층까지 깊게 이어지면 피부는 단순히 표면을 덮는 것이 아니라, 손상된 조직을 메우기 위해 더 많은 재생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진피층에는 콜라겐, 탄력섬유, 혈관, 모낭, 피지선 등 피부 구조를 유지하는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이 부위가 손상되면 피부는 원래의 구조를 그대로 복원하기 보다 콜라겐 섬유를 빠르게 생성해 상처 부위를 메우는 방식으로 회복합니다.
🔴봉합 방향의 차이
피부에는 부위마다 접히고 움직이는 방향이 있습니다.
흔히 피부결, 주름 방향, 긴장선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방향과 올바르게 봉합되면 흉터가 주변 피부 흐름에 묻혀 비교적 덜 눈에 띌 수 있습니다. 반대로 피부 긴장선과 어긋하는 방향으로 상처가 생기거나 봉합되면 흉터가 당겨지면서 넓어지거나 직선적으로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외상성 흉터 – 갑작스러운 손상으로 생긴 불균칙한 흉터
외상성은 넘어짐, 긁힘, 베임, 교통사고, 화상처럼 예상하지 못한 사고나 부상으로 인해 생기는 흉터입니다.
상처가 생길 때 피부가 일정하게 절개되는 것이 아니라 손상 방향과 깊이가 제각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회복 후에도 흉터가 울퉁불퉁하게 남거나, 붉게 남거나 주변 피부와 높이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수술흉터 – 절개 후 회복 과정에서 남는 흉터
제왕절개, 맹장수술, 갑상선수술, 정형외과 수술 등 다양한 수술 이후에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흉터는 외상성 흉터에 비해 처음 상처의 경계가 비교적 일정한 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장력, 체질, 봉합방식, 관리상태에 따라 흉터 모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디자인 – 원인, 위치, 크기, 피부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서면흉터성형 계획을 수립합니다.
✔️흉터 재배치 – 기존 방향과 위치를 조정하여 주변 피부 주름이나 결을 따라 배치합니다.
✔️흉터 절제 – 넓거나 불규칙하게 형성된 조직을 제거한 후 봉합합니다.
✔️장력 조절 – 피부가 당겨지는 힘을 고려하여 봉합함으로써 다시 넓어지는 가능성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흉터가 직선으로 길게 보인다면
W 성형술
직선 흉터는 피부결이나 주름 방향과 맞지 않을 경우, 하나의 선으로 길게 이어져 눈에 잘 띌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처럼 시선이 많이 가는 부위에서는 긴 직선 형태의 흉터가 주변 피부 흐름과 어긋나면서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흉터 폭이 넓어졌다면
방추형 절제술
넓어진 흉터는 피부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상처 부위가 벌어지거나, 피부 장력이 지속적으로 작용하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흉터를 절제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절제 후 다시 봉합할 때 피부 표면에 장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피부 아래층부터 봉합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같은 흉터처럼 보여도 어떤 경우는 넓게 벌어지고 어떤 경우는 붉은기나 색소 변화가 중심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면흉터성형 전에는 현재 흉터가 어떤 형태로 남아있는지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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