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지오를 알아보다가 [올리지오키스]라는 이름을 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신형 모델일까요? 아니면 전혀 다른 시술일까요?
이름은 비슷하지만 작용하는 층과 접근 방식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연산동리프팅 장비가 다양해진 지금, 선택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합니다. 탄력 저하가 한 가지 이유로만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콜라겐 감소, 지방의 이동, 인대 이완, SMAS층 늘어짐까지 노화는 피부 표면이 아니라 여러 구조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그래서 한 가지 에너지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존 올리지오는 6.78MHz 고주파(RF)를 이용해 진피층을 자극합니다. 열에 의해 콜라겐이 수축되고, 이후 재생 과정을 통해 피부 밀도와 탄력이 개선되는 원리입니다.
잔주름, 모공, 피부결 개선 측면에서는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특히 피부가 얇고 잔탄력 저하가 중심인 경우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연산동리프팅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주파는 에너지 특성상 주로 진피층에 집중됩니다. 그래서 피부 바로 아래층의 리모델링에는 효과적이지만 더 깊은 SMAS층까지 직접적인 수축을 유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결은 좋아졌는데 턱선은 그대로예요” 라는 반응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리지오키스는 고주파에 초음파를 더한 복합 에너지 장비입니다. 고주파가 진피층을 리모델링한다면 초음파는 더 깊은 층에 열 응고점을 형성해 SMAS층 수축을 유도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고주파는 피부의 밀도를 다듬는 작업이라면 초음파는 늘어진 구조를 당겨주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연산동리프팅은 표면과 깊은 층을 각각 다루는 설계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 차이가 의미를 갖는 이유는 사람마다 탄력 저하가 발생한 층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잔주름과 피부결이 중심인 분과 턱선과 이중턱 처짐이 고민인분 그리고 중안면이 아래로 쏠린 느낌이 강한 분 등 각각 필요한 에너지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 고주파 연산동리프팅으로 피부결 개선은 느꼈지만 윤곽 리프팅이 아쉬웠던 분이라면 초음파가 추가된 설계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처짐은 심하지 않지만 잔주름과 피부 밀도가 고민이라면 고주파 위주 세팅이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두 에너지를 같이 쓴다는 사실이 아니라 어떤 비율로 어느 깊이에 어느 부위에 배분하느냐입니다.

피부가 매우 얇고 지방층이 적은 경우 강한 초음파 자극은 과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방이 두껍고 아래로 쏠림이 있다면 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결국 장비의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피부 두께, 지방 분포, 처짐 정도에 맞춘 설계입니다.
고주파는 따뜻한 열감이 느껴지는 정도로 비교적 편안한 편입니다. 초음파는 깊은 층에서 응고점이 형성되기 때문에 찌릿하거나 묵직한 느낌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산동리프팅 쿨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통증 부담은 상단 부분 조절 가능합니다. 대부분 마취 없이도 진행이 가능하며 시술 직후 일시적 홍반이나 경미한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보통 하루에서 이틀 내 자연스럽게 완화됩니다.
또한 일상생활 복귀는 빠른 편이지만 피부 상태와 강도에 따라 개인차는 존재합니다.

올리지오키스가 모든 분께 정답은 아닙니다.
최근20~30대에서도 탄력 유지 목적으로 리프팅을 찾는 경우가 늘었지만, 조기 관리가 곧 강한 에너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장비라도 고주파 중심으로 설계할지, 초음파 중심으로 접근할지, 혹은 두 에너지를 균형 있게 배분할지는 피부 조건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연산동리프팅의 차이는 스펙표에 있지 않습니다. 결과를 좌우하는 것은 결국 ‘설계’입니다. 상담 시 “왜 이 깊이로 들어가는지”, “왜 이 강도가 필요한지”를 충분히 설명받으신다면 그때 비로소 장비의 차이가 의미를 갖습니다.
때문에 리프팅을 고민하신다면 장비의 유행보다 내 피부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먼저라는 것을 고려하여 충분한 상담을 통한 내 얼굴에 맞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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