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매년 나이를 먹고 청춘을 지나 중년을 거쳐 노년기를 맞이합니다. 그 과정속에서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점차 생명력과 에너지를 잃어가고 다양한 여러변화를 겪기 시작합니다.
특징적인 현상은 주로 주름의 발생, 탄력감소, 치밀도저하, 톤 불균형 등이 포함됩니다. 더불어 세포의 재생주기가 조금씩 늦어지고 피하지방층이 얇아지거나 단단했던 세포인자들의 지지력을 잃게됩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신체의 항상성을 깨뜨리고 세포수준에서 다양한 부정적 변화를 초래하여 가속노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는 대사 시스템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장기적으로는 체내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또한 수면부족이 지속될 경우 피부의 보호막 기능이 저하되어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연부조직의 위축 및 재배열, 근육층의 약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여러 반응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부위별로 나타나는 특징이 다르며 개인별로 속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턱선부위의 처짐은 윤곽을 흐릿하게 만들며 하악부위의 연부조직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흡수성 실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어 대사과정으로 제거되는 실입니다. 실에 체내에 삽입되면 면역반응이 활성화되면서 주변조직에서 섬유아세포가 활성화되고 이는 신생 콜라겐 및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시킵니다. 흡수성 실은 대표적으로 PDO(Polydioxanone), PLLA(Poly-L-Lactic Acid), PCL(Polycaprolactone 등의 소재가 있습니다.

진입점은 시술 부위와 리프팅 방향, 피부 처짐 정도에 따라 다르게 설정됩니다. 일반적으로 헤어라인, 귀 앞쪽, 측두부 등의 부위의 소구경의 천공을 형성하여 경로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때 실이 주로 위치하는 층은 표재근막계 위층입니다.

실 삽입 후에는 미세한 조직 손상이 발생하며 이에 따라 염증 반응이 활성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면역세포인 백혈과와 대식세포가 조직에 침윤하여 염증반응을 조절하게 됩니다. 또한 콜라겐 합성이 시작되는데 이 과정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등이 분비되어 세포간 신호 전달이 이루어집니다.
이로인해 실 주변에서는 미세한 섬유성 결합조직이 형성되어 피부탄력도를 개선하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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