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보다 예민해지거나 약한 자극에도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거나 특히 옷과의 마찰만으로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면 여유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유두가 다소 돌출되거나 가려움증, 욱신거리는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며 이러한 감각변화는 초기단계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신체활동이나 운동 시 불편함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증상은 유방 부위의 점진적인 크기 변화입니다. 남성의 가슴부위가 이전보다 부풀어 오르거나 둥글게 돌출되는 양상을 보이며 종종 한쪽보다는 양측에 걸쳐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초기에는 양쪽의 크기가 뚜렷하게 차이나지 않아 단순한 체중증가나 지방축적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고령남성에서는 노화로 인한 생리적 변화, 만성질환 및 약물 복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점진적인 형태로 여유증이 나타납니다. 테스토스테론 분비는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소하는 반면 에스트로겐 농도는 상대적으로 유지되거나 증가하면서 유선조직의 비대가 유발됩니다.

여유증의 가능성을 높이는 동반증상
→ 유방부위가 눈에 띄게 도드라져 보이는 외형적 변화
→ 유두 주위의 피부가 팽창되거나 부드럽게 올라온 느낌
→ 특정 시기(사춘기, 중년, 노년기)에 맞물려 증상이 시작됨
→ 체중증가와 함께 가슴부위의 지방축적이 아닌 단단한 조직비대가 존재.

여유증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방법은 원인, 지속기간, 조직의 변화 정도, 통증유무, 연령 등에 따라 결정되며 크게 약물과 수술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발생한지 2년 이상 경과되어 유선조직이 섬유화된 만성형태에서는 수술적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는 가슴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피하지방층과 유선조직의 두께와 형태를 시각적으로 구분할 수 있어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① 유형구분을 위하 진성인지 가성인지 파악
② 유선조직이 두껍거나 섬유화된 경우인지 파악
③ 좌우 비대칭 및 국소병변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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