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진 사각턱은 얼굴의 하반부에서 윤곽을 결정하는 요소로 하악골의 형태와 발달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악골은 얼굴의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뼈 중 하나로 만약 이 하악각이 두드러지거나 발달이 심한 경우 전체적인 얼굴윤곽이 넓어지고 각진 형태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와 같은 원인은 유전만이 아닌 생활습관 역시 턱 발달에 큰 기여를 합니다. 예를 들어 이갈이 또는 치아를 과도하게 갈거나 세게 씹는 습관은 교근을 지나치게 자극하여 근육을 비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유전적 요소입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하악골의 크기와 형태가 이와 관련이 깊습니다. 또한 성인기에 접어들면서 하악골이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그에 따라 턱 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과도한 근육발달이나 비정상적인 근육긴장도 사각턱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작근이 과도하게 발달하면 턱의 외형이 더욱 각지게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의식적으로 턱을 계속해서 움켜잡거나 심한 경우 이빨을 갈거나 턱을 꽉 조이는 듯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주로 하악근과 관련된 근육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주로 대측근(턱을 움직이는 주요근육)과 측두근(두피와 턱을 연결하는 근육)등이 지나치게 발달하게 되어 두꺼운 근육층이 형성하게 됩니다.

교근은 아래턱의 뼈인 하악골에 붙어있으며 음식을 씹거나 입을 다물 때 강한 힘을 발생시킵니다. 교근이 발달하면 이 근육이 크고 두꺼워져 턱 부위가 넓고 각지게 보입니다. 교근의 크기가 커지면 턱선이 두드러지며 특히 얼굴 옆면에서 볼 때 각이 진 사각턱 형태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는 남성적인 외모를 강조하는 요소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측면에서 바라볼 때 턱 라인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이는 얼굴의 상반부(이마, 눈, 코)와 하반부(입술, 턱)의 비율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게 얼굴의 하반부가 과도하게 두껍고 각이 지면서 상반부와의 조화가 깨져보이기도 합니다

얼굴에 세게 물지르거나 마사지나 스팀팩, 고온의 샤워 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면 분해되거나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2-3일 간은 가벼운 운동이나 일상적인 활동에 집중하고 고강도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얼굴 근육을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웃거나 말할 때 턱 부위의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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